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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가족의딜레마


BY 쑤니 2015-05-01 13:31:58

어제 따라 교육이 잇어 발을 동동 구르며

제 시간에 도착하려고 어제 같이 더운날 비지땀 흘리며

압구정으로 고고씽

끝나고 나서 제육볶음 한쌈 먹고 갓는데

구제역으로 살처분하는 장면을 보니 속이 울렁 울렁

감독님이 직접 출연하시고 남편도 아이도

정말로 아무리 태어나서 자라서 사람에게 먹히는게

식용 동물들의 일생이라지만 우리도  인간답게 살다가는걸

원하듯이 돼지에게도 살아생전 최소한의 행복은 보장해줘야

한다는 것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평소에도 육식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영화의 한장면 한장면이 떠올라 먹을수없을것 같네요

덕분에 자연에 대해서 동물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보는

시간이였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