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아이들과 영화를 보러 갔을 때 로자먼드 파이크의 영화 강추 에피소드를 보고 아이와 함께 보고 싶어 응모를 하였는데 정작 딸 아이가 아닌 남편과 시사회를 보고 왔어요!

위기의 부부와 제 각각 개성이 넘치는 삼남매, 바이킹의 후예 할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과 그들만의 장례식으로 고인을 보내드린 장면은 사실 충격을 주었죠. 그리고 발칵 뒤집혀 버린 장례식사건으로 메스컴을 달군 아이들과 아비,더그가족이 지혜롭게 상황을 정리 해 나가는 것에 훈훈한 엔딩이 삶에 대한 애틋함이 묻어 나오네요~  오랜만에 코믹 가족영화를 잘 보고 왔어요.

그리고 지금 내 곁에 있는 가족들의 소중함도 잠시나마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아줌마.닷컴을 통해 종종 시사회에 다녀 올 수 있는 일상의 여유로움도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