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기대해서 그런지 생각만큼은 아닌듯 하더군요
케이블 고전 드라마 보는것 같으며 예전에 다모라는 드라마랑
느낌은
비슷합니다
김고은의 액션 연기와 튀는 대사톤과 어디서 많이 본 액션
장면들, 그리고
툭툭 끊어지는 연출과 한 여자를 사랑하는 이병헌의 모습이 현실 부조화인
듯 하며 패륜을 반전으로 한 복수극 장르 패륜소재를 활용하려면 악당이
관객에게 어떻게든 쳐죽여야 할 대상으로 보여지거나 악당의 딸을 친모
가 암살자로 키우기까지의 감정선과 상황이 잘 묘사되어야 하는데 둘 다
실패입니다
사건의 발단인 풍참이란 인물은 영화에서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냥 악당이 자신의 딸에게 죽는 비참함만을 목표로 달려가며 어색한내용과 개연성 부족으로 지루함이 있고 결말을 희한하게
만들어냅니다
전도연 김고은 이병헌 죄다 미스캐스팅듯하고 무협지를 많이
읽으신분들은
재미 없을듯하지만 전체적으로 배경은 참 좋은듯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