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밀리는 퇴근시간 강남역엔 젊은 청춘들이
어찌나 많은지 지하철 출구로 들어갈수도 없을 만큼
인산인해 ~~~~~~````
오랫만에 와보는 코엑스는 또 왜그리 낯선지
헤메고 헤메다 표부터 받아 놓고 조카랑 월남쌈집에서
맛나게 월남쌀국시 먹고 언니 만나 연극보러 고고
이시대의 불합리하고 잘못된 정치판이며 사회 구석 구석을
유머넘치는 해학으로 풍자하는 늘근도둑들
세명이서 다섯명의 역할을 어찌 그리 능청맞게 연기를
잘하는지 관객과 호흡을 맞춰가며 90여분동안 실타래 처럼
쏱아내는 최고속 랩이라고 해야하나
오랫만에 배꼽빠지게 시컨 웃고 스트레스 확 날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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