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안하고 봐야 될거 같아서 입체영화라는 말에 조금은 기대자체를 자제했다.
상암동이란 무리수도 있는데 아이들만 집에 두고 가기엔 조금 미안한감도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 어른영화이고 아이들 교육면에서 그렇고... 여하튼 아는 언니랑
영화 한편 재밌게 보자고 간 것이다.
어릴적 비디오 영화로 봤던 순간이 더 충격이었는지 지금은 이런 정도의 에로영화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그 시대보단 신선한 충격은 없었다. 하지만, 그 때 영화보단
요즘 성적인 것이 많이 오픈화 되었다보니, 이상하지도 않고 각각 성적인 만족도나
성적표현이 개성이다 보니, 이런 영화도 입체로 자세히 스스럼 없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하나 음지가 아닌 이젠 성도 밖으로 표출되는것을 다시금 느끼며
눈으로는 신나게 즐기다가 온 것 같다. 남성들이 더 많이 볼 거 같은
눈으로 즐기는 영화로는 괜찮고 또한 내용도 있어서 좋았다. 주인공들이 너무나도
훈남 훈녀 특히, 요즘 중국인들도 많이 친화력이 있어 보여서 좋았다. 데이트 영화로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