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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인간본성? 생존본능!


BY 그러니까 2015-10-17 20:02:38

마션

사람은 누구나 남을 도우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등산객이 산에서 조난을 당하면 사람들은 수색대를 보내고 지진으로 도시가 폐허가 되면 전세계가 구호품을 보낸다

이런 본능은 모든 문화권에 존재하고 예외란 없다

 

책이나 천문대에서 화성 사진이나 영상자료를 본적이 있는데 화성이랑 똑같아 보여요

나사의 공식 제작지원을 받은 작품이라서 역시 다른건가요

영화를 정말 화성가서 찍을 수는 없잖아요 촬영지 선정을 잘한건지 그래픽기술의 효과인지 실감나고 감동적이네요

 

날아가는 장면이 많네요 도입에 의도치 않게 날아가서 죽을뻔 했다가 끝부분에는 작정하고 날아가기도 하고요 

화성탐사대원들은 강력한 모래폭풍이 몰아쳐서 화성에서 급작스럽게

철수해야 되었고 한치앞이 잘 안 보이는데 장비가 날아와 마크와트니가 부상을 당하고

날아가 버리는데 죽었을 것으로 결론내리고 탐사대는 화성을 뜹니다만

마크 와트니는 기적적으로 생존하였고 화성에 혼자 남겨졌어요

구조될때까지 난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생존력 쩔어요 음식, 산소, , 감자재배, 추위등 문제들을 하나씩 그의 뛰어난  지식과 응용력으로 해결해 나가요

지구와 교신도 하여 자신이 살아 있음을 알리구요

만능 재주꾼이네요 실제 우주비행사들의 수준이 이정도는 되는 건가요 1인 일당 백을 하는 능력자예요

 

마션 -인간본성? 생존본능!

마션 -인간본성? 생존본능! 

 

건물들, 사람들 없는 붉은 행성의 극한 환경에서  죽을 수 있는 원인을 열거하면서도

생존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으며 화성 날짜를 기록하고 그날 있었던 일을

영상으로 찍어 남기는 모습을 보면서

특히 지구에 있는 부모님에게 전해달라는 말 들을때는 숙연해지더군요

마크 와트니가 설치한 장비들이 폭발하고 날아갈 때 안타까웠고

탐사대원 전원이 자신들도 위험할수 있는데 구조에 동의하고 나설 때와

경쟁국인 중국과 미국이 구조에 힘을 합할 때는 가슴뭉클했드랬죠

영화보면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하면서 보게 되는데 이번에는 기도하면서 보았어요

지구에서 지진등 천재지변이나 대형사고로 매몰된 사람들 구조하는 모습을 텔레비전으로

볼때처럼 딱 그 심정으로 제발 무사히 구조되길 빌었네요

어떻게 보면 재난영화지만 재미도 무시할수 없는 매력이 넘치는 마션입니다

긴박함속에서도 주인공의 재치있는 유머 발산, *처리된 욕도^^

각박해지는 현실속에 다시 점화시켜주는 인류애, 진부하지만 영원한 영화의 소재가 빛을 발했구요

화성, 우주의 영상 한 장면 한 장면이 명장면이에요 가 볼수 없는 곳이기에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기도 하고

한 때 유행한 디스코음악의 등장으로 추억도 돋게 하고 멋지고 끝내주는 영화입니다 

 

 

마션 -인간본성? 생존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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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인간본성? 생존본능! 

천문대에서 화성에 대한 수업을 들었는데 모의고사를 다 못 맞추고 틀렸네요

실전은 더 다르겠지요 환경오염과 지구 기상이변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전 인류의 구조 본능을 자극해줄거 같네요



지구에서 무려 8000만km나 떨어진 화성에 홀로 남겨진 마크 와트니

그런 우주적인 고독은 어떤 느낌일까요

화성에 도시를 건설하고 그곳에서 살게될 입주자를 모으고 끊임없이 화성탐사 계획을 세우고

탐사로보도 보내어 물이 흐르는 흔적도 찾아내는 것을 보면 화성이 희망적으로 보이는데

영화에서 보여지는 화성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

생존을 위해서라면 억압하고 뛰어 넘어야 할 존재네요

화성을 제2의 지구로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거쳐야 할 길은 아직도 많이 남은 것 같습니다

화성에 홀로 있는다면 외롭기도 하고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하니 막막하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법도 한데

특유의 도전정신과 유머로 화성에서의 생존을 결심한 마크 와트니가

대단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예요

보통 SF영화에서는 화려한(약간 과장된) 효과와 재미, 놀라움을 위해 과학지식을 많이 희생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마션'은 재미도 있고 인류애적 감동과 삶의 의지, 도전정신, 과학기술등 다양한 내용을

어느하나 모자란 것 없이 탄탄하게 구성했어요

배우들의 연기력과 실감나는 장소 뿐아니라 가끔씩 카메라를 주인공 입장에서 찍기도 해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여 마치 그 캐릭터가 된듯 생생함을 느낄수 있었어요

와트니가 인류 최초로 화성에서 식물(감자)재배에 성공한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런 대단한 광경을 눈앞에서 보고 있자니 전율이 흐르더라구요

나중에 오작동으로 막사의 일부가 폭파되어 버리는 바람에 다들 얼어버려서 허무하긴 했지만요 

홀로 남겨진 것만 해도 대단한 위기상황인데 여기서 무슨 위기를 더 추가하려는지 와트니가 심히

걱정되고 심장이 철렁하네요 그게 딱 들어맞는 순간이네요

어느새 와트니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더라구요 이런 본능을 가진 사람들의 지원과 도움으로

무사귀환한 마크 와트니!

정말 다행이고 감격스러운 순간이 아닐수 없습니다


마션 -인간본성? 생존본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