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영화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그 동안 정통 무술 영화가 볼만한 영화 리스트에서 사라지고

선호도가 많이 사라졌는데요 간간히 장풍이 날아가는

판타지 무술 영화만 선을 보이고 있었네요

어렸을 적 보던 액션영화처럼 투닥투닥 치고 받는 홍콩 액션이 참 좋았는데

IPTV 채널을 검색을 하다 보니 기억 속에서 멀어졌던 정통 무술영화

황비홍이 볼만한 영화 라이즈 오브 더 황비홍으로 돌아왔더라구요.

예전의 황비홍 시리즈도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 했지만

이번 라이즈 오브더 레전드 황비홍은 이전과는 다르게

현대 무협 물이란 이런 것이다 라고 보여주는 멋진 영화 입니다.

그리고 선비 같은 느낌의 황비홍의 젊은? 어린 시절을 다루면서

정의를 위해서 물불 안 가리고 저돌적인 황비홍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큰 재미 입니다.

이전의 황비홍이나 중국 무협 영화들의 기예에 가까운 무술 액션도

나름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었지만 요즘 분위기에 맞지는 않는 게 사실 이지요

그래서 나름 나이가 만만치 않은 견자단의 액션이 뒤늦게 인정을 받고

IPTV 상영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는 것도 한 이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황비홍은 배경만 청나라 말기 이지 현대식 액션 그 이상 이네요

이번 영화에서 황비홍으로 등장하는 펑위옌은 잘생긴 외모 덕에

멜로 영화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고 큰 키와 멋진 몸매로

액션 영화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신예 배우인데

이번 황비홍으로 완전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배우 덕에 너무 볼만한 영화 입니다. 

이전의 황비홍보다는 배경이 좀 더 전이라 새파란 황비홍은

많이 거칠고 진중 하기보다는 손이 먼저 나가는 스타일 입니다.

같이 나오는 배우들도 대부분이 펑위옌이나 안젤라베이비와 같은 젊은 배우들이고

그들만의 새로운 액션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재미 있는 것은 상당수 배우들이 예전의 중국 배우들처럼

무술을 어려서부터 익힌 배우들이 아니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 젊은 배우들의 연기를 돕기 위해

80~90년대 홍콩영화 대표 샤이가이 중 하나인 양가휘가

황비홍의 아버지인 황기영으로 나오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배우였습니다. 반가웠어요

예전에 연인과 동사서독 등에서 너무나도 멋있게 나오던 배우인데

이제는 아버지의 모습이 되었네요

그리고 최고 악당 보스로 몸무게 만큼 무게 감 있는

홍금보가 엄청난 카리스마와 몸무게와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엄청난 스피드의 무술로 영화를 알차게 해주는 데요

이 연륜 있는 배우들이 젊은 배우들이 호탕한 액션으로 노는 공간의

빈 곳을 그들의 무게로 채워주었습니다.

중국 광저우 항을 지배하는 두 개의 악의 조직이

경쟁을 하면서 서민들의 고혈을 빨고 재물의 갈취는 물론

그들의 노동력과 심지어는 그들 자체까지 노예로 팔아넘기는 악행을

돈을 위해서라면 서슴없이 저지르는 데요

이런 중국내의 악행을 눈감을 수 없었던

황비홍과 그 일행, 그리고 황비홍을 사랑하는 기녀 역으로 나오는 안젤라베이비가

은밀하게 조직 붕괴를 위하여 뜻을 같이 하게 되는데요

황비홍은 상대 조직을 괴멸하는 공으로 홍금보의 4번째 양자가 되고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 3명의 악당 양 형제를 하나씩 하나씩 쓰러트리려고 합니다.

옛날 이연걸의 황비홍에서는 술수라고는 모르던 순백의 황비홍이 아닌

이번 영화에서는 정의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무서운 황비홍을 보게 됩니다. 근데 이게 요즘 스타일 이지요

이전 황비홍이 일반 커피라면 이번 황비홍은 TOP입니다.

액션도 그 격이 다르지요

본격적으로 황비홍이 위의 악당들을 이간질도 하고 조용히 친구들과 처리를 하면서

그들의 목숨을 거두어가고 대놓고 그들의 금고를 털어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조직에 타격을 주기 시작 하는데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눈치를 챈 홍금보와 그의 악당 양자들에 의해

안젤라베이비와 죽마고우를 잃게 되고 분노한 황비홍은 마지막 싸움을 준비하며

인신매매직전의 백성들을 구출 하고 그들의 분노와 지지를 업고

홍금보와 마지막 일기토를 치르게 됩니다.

볼만한 영화로 황비홍의 새로운 세대의 시작인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을 IPTV 시청을 하고 포스팅을 했는데요

다음편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지루하거나 스토리가 늘어지는 부분 전혀 없이

화려하고 타격감 넘치는 액션이 화려한 A급 액션 영화 입니다.

영화 한편 땡기시는 분들은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