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와 함께 당첨된 동치미 관람을 하러 갔는데..공연장 안 가득 초등 어린이들이.집중해서 잘볼수 있을까?

공연 시간 내내 어린이들이 얼마나 집중을 해서 보는지 내용이 칭찬을~

제목만 보고는 티비에서 하는 동치미인가 했는데. 우리 어머니의 향수를 가득 담은 제목이였네요

알고 있지만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내가 부모가 되어서야 아주 조금 이해하게 된 우리 엄마 아빠의 마믐과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주셨더라고요..여기 저기 훌쩍 훌쩍 눈물 닦는 소리가

지금은 자식과 부모 중간에 끼어 있는 상태라서 인지 만감이 교차하더라고요. 얼마 안있어서 나에게 다가올 일들을 눈으로 보고 있는 느낌 그래서 더욱 애절하고 감동이였어요.연기 하시던 분들도 아하 하고 감탄할정도로 무대의 호흡도 너무 좋으시고요. 조근조근 말씀하시는데도 모두가 알아 들을정도의 내공~~~강추 합니다.기회가 되신다면 함께 하시면 좋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