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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 대동여지도 시사회 다녀왔어요~


BY 모니카 2016-09-08 02:06:41

고산자, 대동여지도 시사회 다녀왔어요~

 

우리가 잘 아는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 선생의 이야기를 극화한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시사회로 보고 왔어요~

 

우리에게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김정호 선생인지라 

아무래도 영화의 나오는 이야기는 대부분 가공의 이야기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영화 초반에 백두산 천지를 비롯해 cg 처럼 느껴질만한 기가 막인 전경들을 볼거리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김정호 선생을 재미있고 친숙한 캐릭터로 묘사하면서, 

사극에 어울리지 않는 개그코드와 후반의 비극과 신파 등등이 

고산자가 대중적이며, 가족 관객을 겨냥해 제작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대체로 평이하고 예상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김정호 선생의 이야기지만 영화의 톤은 가벼운 편이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