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 7. 14.
장소 : 코엑스 메가박스
비가 내려 조금 한산하지 않을까 싶은 저녁 메가박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보며 카2의 인기를 실감하는 날이였습니다. ^^
블럭버스터라 그런지 정말 비싼차 다모였더라구요. ㅋㅋ
저렇게 생긴 차들 무척 비싼데 말이죠...
지구촌 비싼 스피드스포츠 카들을 몽땅 보고왔네요.
저 뒤에 견인차는 뭐 그리 비싸지는 않을듯..ㅋㅋㅋ
하지만 저래뵈도 주인공입니다. ㅋㅋㅋ
스피드를 좋아해서 자동차 경기 좋아하는데..
스피드 팍팍 느껴지더라구요.
부웅 부~~웅 하면서 달리는 장면이나 경기장면에서 시원하게 달리는 자동차들이 멋졌어요. ^^
실제 영화에서 표현하기 힘든 장면들도 완벽하게 애니매이션으로 재현해
실감났어요.
은근 감동도 있답니다.
고향에선 언제나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이지만
화려한 도시에선 촌스럽고 사고뭉치 친구를 부끄럽게 생각하며
좀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에 상처를 주지만
친구를 좋아하는데 왜 변하기를 바라냐는 말에 잘못을 뉘우치는 장면에서
가볍게 지나가긴 했지만 참 맞는 말이다 싶었어요.
그 촌스럽고 사고뭉치인 있는 그대로의 모습의 베스트 프렌드가
고향을 떠나 온 멋진 도시에선 애물단지로 바뀌는건 어쩌면
이곳에선 내가 바뀌었다는게 더 맞는 말이겠지요. ^^
첩보요원들의 첩보 활동도 굉장히 멋있었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스릴있고 멋지게...그런데 자동차들이 ㅎㅎ
간만에 시원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봤어요.
미션임파서블의 스릴과 턱시도의 재미를 한꺼번에 본 느낌이네요. ^^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아줌마닷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