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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용감했다]를 보고


BY 카일 2008-04-18 09:15:04

아버지 장례식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온

종갓집 형제들의 이야기 [형제는 용감했다]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커가면서 어렸을 때랑은 또 다른 이유로 싸우고

금방 풀리던 어린 시절과는 달리 오래 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석봉&주봉 형제를 보니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부모의 속은 부모가 되기 전엔 모른다고 했는데....

아버지 마음도 모르고 외면했던 자식들의 뒤늦은 후회는

마음을 짠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지만

유쾌발랄하게 진행되는 덕분에

주변에 관객분들이 연령층이 다양했는데

모두 즐거워하면서 공연을 보시더군요.

 

배우분들의 열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봤습니다.

 

주말에 어떤 공연을 볼까 고민중이시라면

강추!!!!를 자신있게 날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