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온듯한데
바람의향기
공기의 온도를 느껴보자 하고 숨 한번 쉬어본다.
나뭇잎 색깔이 하루 하루 다르다.
시시때때로 서서히 변해가는
나뭇잎색깔 을 느껴보자.
오감을 활짝열어
나에게
'쉼 ' 이라는 한단어를 선물로 주자.
자꾸 마음이 바빠지고
자꾸 빠뜨리고
자꾸 놓치고
허겁 지겁 하는 내모습
'쉼' 이라는 선물로
멀리 볼수 있는 내 눈을 되 찾자
토닥 토닥
초심이라는 단어를 되뇌이며
다시 천천히
숨한번 길게 쉬고
하늘 한번보고
땅한번보고
초가을도 한번 느껴보고
시시때로 변하는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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