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밤 자장가로 ~ 선물로 받은 OST 를 틀어놓고 신나게 따라부르다 어느새 꿈나라로 향하는 울 공주들 유치하지만 그래도 보고싶다는 궁금함이 많은 큰공주 유영이와 오늘은 누구와 사진을 찍을까? 꾸루꾸루와 랄라는 찍었으니 다른 친구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연신 종알대는 ~ 올해 벌써 3번째 관람인 울 작은공주 유수와 즐거운 나들이를 나왔답니다
무대 위에 실제로 비가 오고 ~ 눈도 오고 ~ 바람도 불고 살포이 움직이는 초록숲 꿈나무가 너무 멋지기에 ~ 몇번을 다시 봐도.. 새롭게 느껴지는 재미와 아름다운 감성들을 가득히 담아옵니다
너무나 앙증맞은 인형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하고 있네요 항상 "엄마랑 놀러다니게 해주세요, 부자되게 해주세요" 하고만 적던 유수가 어느 순간부터 " 언니랑 싸우지않게 해주세요 " 라는 말을 추가로 적더군요
4월29일에 왔을때 ~ 앙상한 가지만 있던 소원나무 이날 어린이날에는 노란잎 ~ 초록잎이 이쁘게 달려 있었답니다
나무아래에 있는 앙증맞은 인형친구들 ~ 기다리는 동안 즐거움을 주네요
초록숲의 상징, 꿈나무는 친구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나무랍니다
앗 ~ 비가 오려나봐요..숲속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솔솔 바람이 부니 동산위의 무지개색 바람개비가 힘차게 돌아가네요 우르릉 ~ 먹구름이 몰려오니 초록숲에는 잔잔한 어둠이 내리고 곧이어, 쏴아~쏴아 세찬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무대앞 특수설치된 개울가에서는 힘찬 물보라 소리가 들리고 조명빛을 받은 빗줄기는 멋진 커튼을 만들어 보이네요 짧은시간이지만 눈과 귀가 즐겁고 신난 아름다운 광경이었답니다
이렇게 다섯명 숲속마을 친구들이 사는 초록숲에 마법에 걸려 일년내내 눈이 오고 추운나라 ~ 아쵸별에서 온 꽁꽁이와 땡땡이가 나타납니다 아쵸별을 녹이기 위해 초록꿈나무를 베어가려는 꽁꽁이와 땡땡이는 그만 꿈나무를 아프게 만들어요
아픈 초록꿈나무를 살리기 위해~ 숲속 친구들은 맑은공기, 깨끗한 빗물, 따뜻한 햇빛 그리고 사랑을 담아 치료밴드를 만듭니다 이과정을 통하여 숲속친구들은 서로에게 우정과 사랑을 느껴요 꽁꽁이와 땡땡이의 나쁜행동도 마음을 열어 사랑으로 감싸주고 초록꿈나무의 씨앗을 선물로 주는 아름다운 미덕이 보여집니다 사랑을 받은 꿈나무의 싹이 점점 자라는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어요
[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는 메세지를 전달해줍니다 어느새 우리 마음에도 꿈이 새록새록 자라게 된다고 알려주네요
랄라는 나무 그늘 아래서 노래 연습을 합니다
토토는 나뭇잎을 엮어 날개를 만드지요
호기심 많은 우당탕탕 뚝딱뚝딱 너구리발명가 [ 쿠리 ] 병이난 꿈나무를 살리기위해 쿠리는 초대형 대일밴드을 발명합니다
오늘도 꾸루꾸루는 꿈나무 열매를 따다 맛있는 파이를 만들어요
자연을 닮은 따뜻한 마음의 펜더화가 [ 핀핀 ] 핀핀은 꿈나무 그림을 그리고, 랄라의 그림도 그려줍니다
하나 따서 먹고 싶은 야자수열매가 산뜻함을 더해주네요
1층에서 전시중이던 미술교실에서 페이스페인팅도 해보았답니다
이쁜 랄라를 또 만나 생글생글인 유수 ~
안오면 후회했을거라고 ~ 너무 재미있었어요 ~ 큰공주 유영이도 랄라를 만나니 웃음꽃이 활짝 피웠네요 어린아이, 어른 구별없이 세대를 넘어서는 좋은 공연 [꾸루꾸루와 친구들] 5월이 가기전에 꼭 한번 만나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