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만에 극장에 영화보러 가본듯 했어요^^
배경이 전쟁 영화라는 소리를 듣고는
조금 지루하게 보지는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이준익 감독님 작품이니
영화 자체가 담백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극장으로 향했죠
전관 시사회를 하는것을 보니까
이번에 대대적으로 홍보하는것 같더라구요^^
영화가 시작되고
엉덩이 배기는 줄도 모르고
두시간이 지난것 같았어요
결과적으로 말하면 정말 한순간 한순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더군요
그게 박진감이라기 보다는
그 조연들의 힘이 아주 강한것 같았어요
영화 자체가 볼거리도 많이 제공하고
여러 로케 촬영을 통해 사실감을 많이 줬네요
다들 하나같이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하시는지...
수애씨도 너무 예쁘고..
또 마지막에 결론을 어떻게 지을까 계속 궁금했었는데
너무 신파로 가지 않고
너무 괜찮았던 엔딩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
오랜만에 너무 즐거웠답니다-
이 영화 정말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