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아이고!!!
정말 무섭습니다..
정말루.. 정말!!
제가 댓글로 신청할때 남편과 좀싸워서 껴안고 그러고 싶다고 뽑아주세요 그랬는데요
정말... 안기는 무척 많이 안았습니다. 하하
우선 극장 도착해서 들어가는데 들어갈때 부터 분위기가..어찌나..
참! 무엇보다 남편이랑 꼭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남편이 아니면 아들내미라도!!! (물론 다큰 아들 ^^)
남자가 꼭있어야하구요..여자들끼리가면 좀 서러울꺼같아요
전부 커플이더라구요
저처럼 더워서 남편이라 집에서 붙어있지도 못했다면
에어컨 빵빵하다못해 분위기가 얼어 죽을것같은 극장에서 신나게 소리질러보고오셔요
솔직히 줄거리가 생각이 안납니다.
왜냐고요?
너무 무서워서 긴장하고 소리지리고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정말 공포는 난 보지도 못했는데 어떤여자분이 소리지르면
극장안 여자들이 다 소리지른다는거....ㅋㅋㅋ
아이고..콘서트 갈필요가 없습니다..
신혼 부부한테도 딱입니다..
대신 남편이 무서워하면 낭폐지요..
공연중간중간 암전될때의 그 공포와
오싹한 음향효과...
중간중간 희윤의 혼령이 나오는데...그거 때문에 너무 무서워서
남편을 놓치를 못했습니다..
정말 공포연극 처음봤는데 이런거 였군요
감히 남편과 꼭 가라고 추천합니다! 정말루요
남편이랑 꼭 가셔야해요 ㅎㅎ
난 공포물 자신있어 하면서 혼자 가면 커플들 사이에서 좀 쓸쓸함이... ^^;;
덕분에 너무 잘보고왔습니다!
참, 연극이 열시에 시작해서 끝나고 나니 바로 집에갑니다
귀신생각나서 밤에자기 무서웠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