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전에 집근처 H백화점에서 무료 관람 기회가 있었는데
시간을 놓쳐 못보게 되는가보다 했었죠
그런데당첨이되서 좀 멀긴하지만
시사회장까지 아이들을 데리고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가서 보았네요^^;;
좌석이 남아 마지막에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입장해서 보았습니다
그림은 정말 멋지더군요...
내용은...뭐 그럭저럭 잘된것 같았지만
우리 둘째넘(5살)을 사로 잡을만한 구성이 아니었던가봅니다
초반부터 언제 가냐... 언제 끝나냐며 징징대더군요
요 전에 쿵후팬더는 안그랬거든요
큰딸아이(초4)는 그냥 저랑 같이 보는 것만으로도 마냥 행복해했는데...
....근데....사실 저도 좀 지루했습니다
이야기가 좀 진행되나 싶다가도 중간에 장면이 끊어지는 거예요
그러다보니 긴장감도 덜하고 모험적인 면도 부족하고 다음엔 뭔가 있겠지...
하다보면 맥없이 그냥 끝나버리는거 있죠?
동키호테보다는 쿵후팬더가 더 재미 있었습니다
그래도 당첨이되서 아이들과 저녁 바람도 쐬고...끝난 후에는 신랑이 데리러
와 줘서 차에서 '라라라(SG워너비)'노래를 부르며 신났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