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시리즈의 책은 거의 다 봤을 정도로 엄마가 좋아하는 윌리..
행복한 미술관에 간 윌리 책은 조금 어렵게 생각되었지만 아이가
미술을 접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자주 읽어주었답니다.
공연으로 만나게 되서 더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공연장에 가니 윌리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실물 크기의 윌리
사진도 있어 아이가 좋아했어요.
자리가 자유석이라 줄을 섰지만..
아무래도 자리는 자유석이 아닌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공연이 시작되고 윌리 이야기도 읽고 그림도 만나고..
엄마나 아빠에게 더 재미있었던 공연이랍니다.
아이도 책으로 자주 만나서 그런지 낮설어 하지 않았구요.
공연을 보고 돌아오면서 아이가 전쟁그림에 대해 이야기하네요.
최후의 만찬이 아이에게는 전쟁이나 싸우는 것처럼 보였나봐요.
윌리도 접하고 미술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던 공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