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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의 바보를 보고 왔습니다


BY 푸하~ 2008-10-10 09:24:43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10월8일 저녁에 강풀의 바보를 연극으로 만나고 왔습니다.

 

일단 무대는 풍납토성이 있는 언덕과 그외에는 만화같이 파스텔 풍으로

 

아기자기 하게 꾸며 놓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보는내내 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원작을 봤기때문에 스토리는 따로 말 안하겠습니다.

 

아직 프리런 기간인지라 자잘한 실수나 배우들의 연기가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만화의 감동을 전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바보란 단어가 그동안 안좋은 이미지로 인식되어 있었지만 이 연극을 보면서

 

얼마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단어인지 다시 맘으로 느끼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