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보고 싶은 작품이었는데 아줌마 닷컴 덕분에 볼 수 있었네요.

무대가 바뀌지도 않고 네 명의 배우만으로 꾸며지는 소박한 작품이었지만

그 감동은 절대로 소박하지 않았습니다.

노인 역을 맡은 세 배우님은 그야말로 이 작품의 진가를 드러내 주시더군요.

15년 전부터 호흡을 맞춰 오셨다더니, 그야말로 작품과 함께 곰삭은 연기였습니다.

작품도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심오했고,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드러내 줬습니다.

오래 오래 기억될 멋진 작품을 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