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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와 친구들 관람후기


BY 민서진우맘 2008-12-10 17:58:30

엄마가 이벤트에 당첨됐다는 말에 '야~호'하며 좋아하던 아이랑 드뎌 킨텍스로 GO~GO~

 

체험장으로 들어서자 넓은 공간에 온통 '토마스와 친구들' 캐릭터와 토마스 음악이 울려퍼지며 아이들의 분주한 움직임들이 시선을 어디에 고정해야 할지...

저희 아이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이리보고 저리보고 얼굴은 상기된 듯 잠시후에 미소가 얼굴 가득 번지더라구요.

 

먼저 포토존에서 기찻길을 사이에 두고 캐릭터 앞에서 한장 찰칵하고 물품 보관소에 외투와 가방을 맡기고 본격적으로 아이와 놀기로 했죠..

 

코스대로 돌기로 하고 처음 접한건 '달려라 고든'코너

아이가 열심히 페달을 밟아야 원목의 기차가 레일을 따라 움직이더라구요.. 옆에는 손으로 돌리는 방식으로 아이의 속도에 따라 기차가 움직이는 스피드공간이에요..

 

다음은 토마스 붕붕카를 타고 축구하는 놀이공간

아이들이 좀 많으면 좋을 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붕붕카 타고 저희 아들 한골 멋지게 골인했답니다.

 

바닥에 블럭을 펼쳐 놓아서 아이들이 마음껏 만들게 해 놓은 공간에서는 로봇과 오토바이등을 만들며 ㅎㅎ

 

이번은 에어 바운스에서 팡팡 뛰고 미끄럼도 타고...  이건 유아들을 위한 풀 같더라구요.

그래도 5살 저희 아이 땀 뻘뻘 흘리며 실컨 뛰고 놀더라구요..ㅎㅎ

 

다음은 라운드하우스놀이터- 긴 미끄럼틀을 타고 휘~잉

에어로 된 미끄럼틀이라서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첨엔 높이땜에 망설이던 아이가 한번 타고 내려와서는 자진해서 줄을 서 올라가더라구요.. 솔직히 저두 타고 싶었어요.

 

담엔 저희 아이가 너무도 좋아한 원목블럭공간

넓은 공간에 원목블럭으로 테마 기찻길을  직접 만들어 보는 놀이에요.

첨엔 어떻게 만드나 고민했는데 아이랑 이리 끼우고 저리 끼우고하니 나름 멋진 기찻길이

완성되서 '뿌~우~뿌'하며 재미있게 놀았어요.

테마종류가 다양해서 블럭을 교체하면서 놀 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가 젤 좋아하던 코너. 다른 체험하고 시간이 날때마다 블럭방으로 향하더라구요..

 

이번은 수수깡으로 기차도 만들고 DVD방에서 애니매이션도 보고...

 

담은 토마스기차타기

코스가 좀 짧다 느껴질 정도였지만 그래도 아이는 마냥 즐거워하더라구요..

한번 밖에 탈 수없어서 좀 아쉽긴 했어요.

 

글구 에어공간이 하나 더 있더라구요. 에어 공 안에 아이가 들어가서 어른이 굴려주기도 하고  본인이 일어나서 걷는 공간..

 

이케 토마스와 친구들 체험을 하고 보니 5시간이 휙 지나가더라구요.

 

전 오전에는 견학이 많을 거 같아서 오후1시쯤에 갔어요. 어느정도 유치원생들이 빠져 나간 다음이라서 기다림없이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곳곳에 친절한 도우미들이 있어서 아이들을 잘 인솔해주더라구요..

또한 간단한 핫바와 음료를 파는 공간에 파라솔과 의자가 있어서 부모님들 휴식공간으로 좋구요.

전 미리 준비해 간 롤과 음료,간식을 체험 중간 중간 먹으며 체력을 보충했지요..

솔직히 그 곳에서 먹을 건 없더라구요..

 

캐릭터들이 선명하고 이뻐서 사진 촬영해도 넘 이쁘구요..

마냥 즐거워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저두 행복했답니다.

솔직히 올해 큰아이 초등학교 입학하고 둘째랑 제대로 시간 보내지 못한게 내내 맘에 걸려있었거든요..

아줌마 닷컴 덕분에 아이에게 큰 추억을 만들어 준 듯싶어서 넘 감사해요~~~~

 

참고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대화역 3번출구에서 10분,30분,50분 간격으로

킨텍스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