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일대기를 고향 후배인 김 의식님이 쓰셨는데 청소년시절 반기문 선배님의 자기 주도학습하는 모습을 보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반기문 선배님의 모습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여 이분도 교육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대학교 등과 여러 곳에서 강의를 하시고 계시다.
반 기문의 총장님의 청소년 시절에는 정말 남다른 모습으로 자기 주도학습을 성실하게 공부한 모습이 주변 인물들(선후배, 학교 선생님 등등)의 증언을 통해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책으로 청소년기에 있는 자녀들이 있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정말 권하고 싶은 책이다.
요즘은 학원에 다니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어 있는 상황에서 반 기문 총장님의 학창시절을 비교해 보면 요즘의 현실을 조금은 바꿔 볼 여지가 생길 수 있다. 반총장님 역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학원신세도 져봤지만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학원에 투자할 수 없었다. 돈도 부족했지만 학원의 좋은 점만을 반 총장님을 수용했던 것이다.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학원에 가면 그모르는 부분을 정확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이 있다는 것이 학원의 장점인데 그것이 해결되면 혼자서 자기 주도학습만으로도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시절 반 기문 총장님은 깨달으셨던 것이다. 참고서가 없었던 그시절, 반 총장님의 요점 정리가 잘 된 학교 노트는 학급 친구들이 줄을 서서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는 것을 보면 반 총장님의 학창시절은 정말 그 어느 누구보다 특별하게 자기 관리를 잘하는 모습이 그시절부터 습관이 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빌려주는 기간도 절대 하루를 넘기지 못하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면모도 반총장님의 꼼꼼함을 우리가 알 수 있다.
반 기문 유엔 총장님의 학창시절에 대한 자세한 전기를 볼 수 있는 것도 이책의 특징이지만 더 특별한 것은 반 총장님처럼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활동을 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안내를 해주고 있다는 것이 또한 이책의 별미이다. 글로벌화 시대에 발맞추어 세계 속에서 일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미리부터 준비를 해야 하고 그런 부문에 관심을 가져야 기회를 붙잡을 수 있기때문이다. 그냥 막연히 준비하라는 내용이 아니고 세계 속에서 일하고 싶다면 그런 업종에서는 어떻게 인재를 확보하는 지에 대하여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지고 준비를 해야 한다. 자격요건이 무엇인지, 근무조건은 한국에서 근무인지 현지에서 근무인지, 지원 시기가 정해져 있는 지, 아니면 T/O가 생길 때에만 뽑는 지 , 승진의 기회는 어떠한 지, 등에 대해서 꼼꼼하게 준비해서 잘 알아두어야 세계 속에서 일을 하면서 젊은 시절에 많은 것을 배워 세계 속의 리더가 될 수 있기때문이다.
역시 미래에 대한 꿈은 어떻게 계획을 해서 꾸준하게 노력하면서 준비하느냐에 따라 그관건이 달려있다는 것을 반기문 총장님의 일대기를 통해 우리들은 다시 한번 되내이면서 요즘 청소년들에게 정말 권하고 싶은 책이다. 유명하고 능력있는 인물에 대한 존경심과 닮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여 반 기문 총장님이 바로 우리 청소년들의 맘 속의 멘토가 되어 그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게 해주는 햇살과 같은 희망이 듬뿍 들어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