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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만나러 전쟁기념관으로 고고씽~


BY 서연이뽀 2009-06-04 12:38:38

요즘은 공연보다 체험을 더욱 좋아하는 아이라 너무 기다리던 토마스 이제야 갔답니다..

장소는 일산보다 협소해졌지만 체험은 좀 더 알찬 것 같아요..

 

 

전쟁기념관으로  들어서서 토마스 체험전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는 거리가 꽤 되더라구요..

가는 도중 계단에서 한 컷~눈부신 햇빛때문에 인상써 주시고...ㅎㅎ

 

입장하고 나니 역에 보이는 벤치~

 

 토마스 팡팡에는 아이들이 넘 많아서 미끄럼 한 번 쓔웅~ 타고 팡팡 놀이터에서 잠시 뛰어주시더니..

듬직한 에드워드 가서 원목 토마스 블럭을 기차놀이하더이다..ㅋ

 

  

  

이번에는 석탄 넣는 곳, 세차(?)하는 곳도 있고 다리도 2개라 넘 열심히 노네요..

15분이라는 시간제한이 있어서 넘 아쉬워요..ㅜㅜ

하지만 열심히 만들면서 기차놀이 하는 아이를 보니 즐겁네요..

 

그리고 나오니 장난꾸러기 토마스 기차에 줄 선 사람이 별루 없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줄을 서서 기차에 탑승했다지요..

이것 역시 입장시 입장권 1장만 줘서 어찌나 아쉽던지..

예전에는 엄마랑 같이 안타면 기차는 타지도 않던 녀석인데 그 사이 많이 컸나봅니다..

요즘은 혼자서도 잘 타네요..ㅎㅎ

 

 

 

 라운드 하우스 놀이터는 대박이었어요..

기다리는 줄은 꽤 되는데 생각보다 빨리빨리 진행되어서 아이가 너무 신나했어요..

몇 번을 탔는지 모르겠네요..ㅎㅎ

넘 열심히 타서 사진 찍기도 힘들고 찍어도 흔들려서 원~ 건진 사진이 없답니다..^^

 

 

 

토마스의 쿠키 만들기..

아이가 아빠랑 집에서 몇 번 쿠키 만든이후로 요리교실 너무 좋아하는데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티켓 수대로 조그마한 반죽과 모양틀 2개 주시네요..

아이의 이름도 적어주시고...

  

  

반죽을 얇게 편 다음 열심히 모양틀 찍고 있네요.. 저희가 받은 모양틀이 기차더라구요..

옆모습과 앞모습~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금 남은 덩어리는 하트 모양을 만들었어요..

나중에 우리의 것을 구분하기 위해서..

다 만든 다음 오븐속으로 쏙~

약 1시간 기다리는 동안 나머지 체험을 돌기로 했어요..

 

멋쟁이 제임스에서는 토마스 3D입체퍼즐을 만드는 곳이더라구요..

울아이 토마스 선택합니다..^^

 

 

 

요즘 요 뜯어만드는 세상에 재미가 들어서 상당히 열심히 만들고 있답니다..^^

아빠에게 토마스 만들었다고 전화하고 있네요..ㅎㅎ

 

달려라 고든에서 큰 롤 에어바운서에 한 번 들어가더니 여러 명 함께 해서 그런지 불편한가 봅니다.

1인용 롤 에어바운서에서 열심히 놀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줄서는 분위기라 얼른 다음 분에게 인계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부지런한 퍼시처럼 석탄나르기를 했어요..

석탄을 올리는 곳과 내려오는 석탄을 받는 곳, 이렇게 두군데로 나눠있고 중간에 연결 파이프가 있었어요..

아이는 이 연결 파이프를 왔다갔다 하면서 석탄 나르기 했네요..

 

 

 

주말이라 상당히 많은 관람객이 있었지만 나름 알차게 놀고 왔네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더욱 놀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이 있어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왔답니다.

6월에도 한 번 더 가서 제대로 놀아보고 싶네요..

아이는 하루종일 싱글벙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