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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을 연상시킨 고곤의 선물 - 감동2*였습니다.


BY 멋진인생 2009-06-21 18:26:19

연극이 끝났습니다. 오래토록 깊은 감명에 헤어나지 못하고 침묵했습니다.

서서히 출연자들의 인사가 시작되고 박수소리는 점점 커졌습니다.

하나둘 일어서는 사람들...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서이숙씨가 인사할때 우리 모두는 와아~ 하는 함성을 질렀습니다.

박수소리가 끝날줄 몰랐습니다.

불이 꺼져도 박수는 계속되었고, 커튼콜처럼 불이 다시 켜졌습니다.

오래고 긴 박수소리는 한참, 한참 후에야 잦아들었습니다.

 

극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고곤의 선물은 과거의 회상과 현재의 이야기를 동시에 보여주는 연극이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연기하는 서이숙씨는 우리를 매료시켰습니다.

연기가 훌륭한 연극은 우리에게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정동환씨의 올누드도 보는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고곤의 선물은 감동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이뿌듯함은 오래토록 기억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