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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과 슈퍼밴드 2


BY 파란마음 2009-12-19 01:33:02

12월의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울 딸내미를 앞세워  충무로로 가는 내내 들뜬 울

 

딸내미와는 아주 다른 느낌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간 대한극장은 새로 변화된 모습이

 

너무나 맘에 들었다... 나나 아이 끌고 다니는 엄마인줄 알았는데  어이구  아이들모습이

 

한명, 한명,  아니 백명정도 보이니 맘이 안심되었다.   다 내맘같으리라

 

도착후 팝콘하나 사들고 바로 영화상영이 시작되어 감상하게 되었다..

 

노래도 빵빵  화면도 앞자리라서 크게 보면서 음악과 겸비된 밝고 명랑한 다람쥐들의

 

모습하나 하나가 다 귀엽기까지 하다.   울 딸내미는 잘 왔다며 연실 웃어댔다.

 

애니메이션이 나에게도 감동을 주다니,,, 그리고 1편의 순수한 밴드보다 더 세련된 

 

주인공들의 모습이  신선하기 까지 했다.   흥겹게 음악도 따라부르며 아이가 되어서

 

본 영화는 금세 한시간이 지나갔다.   작년에도 올해도 시사회의 기회를 아컴에서 주셔서

 

울 딸과의 겨울 데이트는 정말로  즐거웠다.   한껏 웃고 빠져든 영화가 어른에게도

 

즐거움을 안겨줘서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