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어두운 배경에서 부터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예상은 어느정도 했지만 너무 잔인한 그림들과 내용에 헉!! 했답니다...
전체 관람가라기 보다는 좀 큰 아이들을 위한 영화가 아닌가...라는...
엄마의 편견일 수 도 있겠지만
아직 어린 아이에게는 좀 어렵지 않나 싶네요~
큰아이 작은 아이 연령대가 차이가 나다 보니 이런 생각부터 들었답니다
아무리 요즘 아이들이 이런 영화나 만화에 길들여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커 가는 아이들에게 예쁜 그림들과 예쁘고 아름다운 것들만 보여주고 싶은 엄마이기에...
뒤에 앉은 아이는 저희 아이들보다 더 어린거 같은데 안 좋은 대사를 그대로 따라하더라구여~
아마 그분도 전체관람가라는 말에 들어오신거 같은데 좀 안타까웠습니다...
조금은 연령대를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전체관람가라는 것의 기준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는게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솔직히 너무 잼나게 봤답니다...
아이들 없이 저 혼자 봤다면 신경 안쓰고 그냥 잼나게 봤을 영화네요~
우리나라 애니매이션이 진짜 많이 발전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놀랐답니다.
즐거웠던 아쉬웠던 간에 아이들과 이렇게 나들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와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