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첫 날입니다^^~
아줌마컴에서 행복한 당첨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라에몽 시사회를 다녀왔네요^^
무지 무더운 날씨;;;
그래도 버스 한 번에 갈 수 있는 멀지 않은 곳이라
후다닥 갔죠...
처음 찾은 압구정cgv네요...
1인 2매의 표지만
울 딸 안고 영화 볼 생각으로 갔지만
친절한 안내 데스크언니 표 3장 주셔서 편안하게 관람^^
지난 번 시사회 때도 한 장 더 주시기에 오늘도 그러겠지 내심 기대했죠....
나이는 둘 살 터울이지만
사실은 20개월도 차이가 나질 않아
거의 함께 크는 아이들인데 이벤트에선 늘 표를 두 매씩 주셔서
항상 오빠 위주죠... 미안해 ^.^ 딸아~
그렇지만 두 매도 황송하죠~~~ 그럼요^^
도라에몽^^
사실 전 처음 봐요...
울 집에 정규방송 외에는 전무거든요^^
그래도 울 아이들 뭐...친구 집에서 한 번 봤느니..어느 친척 집에서 본 적이 있다고
되게 반가워 하더라구요...
역쉬~~ 아이들은 캐릭터를 좋아하죠....
지금도 들릴 듯한 도라에몽의 거칠면서도 귀여운 그 목소리~
그리고 참 재밌던데요~~
도라에몽 앞 반달 주머니 속에서 온갖 신기한 물건들이 쏟아지는 것이요...;;;
극장판 30주년 기념대작이라고 하던데....
30년 전에 그런 재미난 상상을 한 원작자가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내용은 간단하죠~
도라에몽이 만든 가상수에 인어족 공주 소피아가 들어오면서
도라에몽과 친구들과 만나고
함께 인어족들이 살고 있는 해저도시로 가요....
그곳에서 악당 부이킹과 맞서 싸워 이기는~~~^^
양쪽의 아들과딸
악당과 맞서 싸울 때 어찌나 긴장하고 있는지
스크린 속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아 보여요...
그렇게 재밌나 봐요^^
오늘 덕분에 아이들 웃음 한가득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