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4시라서 일찍 서둘러서 여유있게 기다렸다가 도라에몽 스티커도 받고 캐릭터랑
악수도 하면서 신나는 맘으로 울 딸내미는 정신없이 좋아 했어요.
시원한 극장안과 스크린속에서 어릴적 추억을 떠올려주는 듯 도라에몽의 노래가 들려오는
동안 나는 아이와 함께 정신없이 영화내용속으로 끌려들어갔다 왔어요.
신나게 웃고 즐기는 동안 엔딩곡이 나올때 저도 비로소 다시 어른이 되었지요.
지하철로 오면서 한숨자는 딸아이와 나는 오늘은 눈높이가 같았던 날이었어요.
아줌마닷컴 덕에 항상 좋은 엄마되는 기회가 생기네요. 잘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