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신화에 무한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 아들..
지난 6월달에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전시하고 있는 그리스 인간과 신 전을 관람한 후 그리스, 로마신화에 대한 뮤지컬이 공연 된다는 소식에 날짜까지 손꼽아 기다렸는데 드디어 '메두사를 찾아라'를 보러 출발하였답니다~~~
먼저 피켓팅을 하고 색갈종이 두장을 받았습니다..나중에 공연중에 사용할거라고 하더군요~~
역시나 이번에도 포토존이 아주 이쁘게 마련되어 있었어요..그래서 저희도 그에 화답했답니다^^
스토리..
과수원지기 헤리라는 소녀가 있었어요.. 어느날 메두사의 부하들이 과수원의 황금사과를 훔쳐갑니다.. 과수원의 생명력인 황금사과가 사라지자 사과들이 죽어갑니다..사과는 올림피스 신의 힘의 원천인 메타를 만들어 내는 재료인데~~~그것을 구하지 못하면 올림프스의 신의 힘이 약해지고 그 순간을 노려 메두사가 올림프스의 신들의 치고 올림프스를 찾이 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제우스와 제우스의 신하인 헤르미스가 과수원지기 헤리와 그의 고양이인 레옹을 황금사과을 되찾아오게 그들을 보냅니다...
모험의 여행중에 마이더스 황금의 손을 만나고 여기서 단순한 황금으로 만든 사과는 가치가 없다는 것을 깨달아요~~그 후 미의 여신 아프로 디테를 만나고...마지막으로 힘의 장사인 헤라클레스를 만나요..그리고 마이더스에게 받은 안경과 아프로디테한테 받은 거울과 큐피트한테 받은 화살을 가지고 헤라클레스의 도움을 받아 메두사를 물리치고 황금사과르 되찾아와 과수원을 살립니다~~제우스는 그 공을 인정해서 헤리가 과거 소원인 여신을 만들어 주려 하지만 헤리는 과수원지기로 남습니다~~
처음 받은 종이는 공연 처음 부분에 비행기를 접습니다...거기에 헤르미스의 마법을 입히고요~~
과수원지기 헤리는 여행중에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진정 소중한것이 무엇이고 가치있는 것인지..
모험 곳곳에서 아름다운 노래와 화려한 율동, 웅장한 무대 거기다 배우들이 관객석으로 내려와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관객과 배우가 함께 큰 공도 굴리고 잠시도 눈을 돌릴 수 없었답니다~~
우리 어령인 공 굴리는데 발벗고 나서고 ..너무 재미있어 했답니다^^마지막에 비행기르 날렸는데 멀리 날아가지 않아 약간은 아쉬워 했답니다~~
여름방학을 맞이 하는 아이들에게 책과 다른 느낌의 그리스, 로마신화인 '메두사를 찾아라'를 만나게 해주시면 올 여름 최고의 선물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