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56

댄싱퀸~~내게 폭풍 감동을!!


BY akfl0831 2012-01-18 10:25:05

너무 배우같지 않은 배우 황정민!! 그래서, 유독 내가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연기를 생활처럼 너무 자연스럽게 하여 영화를 본단 느낌보단 그냥 우리의 옆집을

 

들여다보는 느낌이다..  작가의 노력과 탄탄한 구성의 짜임이 엿보이는 영화~!!

 

초등학교 코흘리개 친구가 커서 우연한 만남으로 결혼을 하지만,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코미디와 감동을 한번에 주는 작품이었다.

 

황정민의 부드러운 대사처리와 엄정화의 반짝이는 율동이 영화의 중간이후부터는

 

내게 감동을 주어 더 이상 웃긴 영화는 아니었다.

 

필독 도서!!  권장 도서!!~ 인것 처럼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꼭 한번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서툰 말투와 거짓없는 진심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려 놓으며,

 

더불어 정치인의 아내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댄스가수로 데뷔하고 싶어하는 아내의

 

사랑까지 확인한.... 이는 진솔하고도 순수한 마음의 힘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다..

 

저출산 공약 대책, 소값 파동, 쌀값 하락, 학교 폭력, 직장맘의 고충..........

 

요즘 문제 아닌 것이 없을 정도로 나라가 어지럽고 민심도 흉흉하다.

 

이럴때 정말 황정민 같은 가슴 따뜻한 정치인이 나타나 주면 얼마나 좋을까.....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