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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길곡면 모닝 연극 ...


BY 플러스 2010-08-25 17:41:52

연극 너무 잘 보고 왓습니다

 

사실 날짜만 확인하고 시간은 보지 못햇는뎅 아침이더군요

 

신랑하고 봤어야 더 가슴에 와닿을텐데 좀 아쉬웟답니다

 

대타로 친한 친구와 공연후 커피 한잔 하면서 수다떨고 올수잇어서

 

넘 즐거웟습니다 몇년만에 처음 나왔다고 친구는 무지 좋아하드라구요

 

11시에 공연장을 들어서자마자 번호표를 주더군요

 

번호대로 입장을 시켜서 좀 황당햇답니다

 

10분 전에 왔지만 114번 이더군요 그래서 한 중간 자리에 앉게되엇답니다

 

좌석표대로 앉앗으면 좋앗을것을 선착순이라 좀 기분이 그렇더군요

 

알고 보니 선착순 20명 까지는 책을 사은품으로 주고요

 

70명 까지는 커피를 준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그렇더라도 선착순 입장은

 

좀 황당햇답니다

 

2명의 남녀 배우가 처음부터 끝까지 두분만 나오구요

 

맞벌이 부부의 생활을 공연 하였는데요

 

결혼 생활 3년만에 겪는 아이의 출산 문제가 거론 되면서 낳아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낳을경우 생활비를 아껴야 되는 부분 친정 식구 용돈을 뺄수밖에 없는 상황

 

문화생활도 못하고 파마도 못하고 화장품도 못사고 차도 팔아야되는 ...

 

정말 현실을 너무나도 잘 표현한 연극이엿습니다

 

여자배우의 눈물연기 너무 감명 깊엇구요 정말 남편하고  못 본게 아쉽네요 ㅎㅎ

 

멋진 공연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