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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스 투 줄리엣과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오다.^^


BY 슈퍼맘 2010-09-14 11:03:01


작가 지망생 소피는 실제 사랑의 에피소드를 수집하고 조사하는 출판사의 자료조사원으로 일하면서 작가의 꿈도 함께 키우며 파스타 요리사로 식당의 개업을 앞둔 약혼자와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약혼자는 여행의 의미를 망각한채 오로지 식당개업에 대한 일만 하느라 소피를 홀로 방치한다. 소피는 단신 여행중 전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런 사랑을 고백하는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사연을 남기면 줄리엣의 비서들이 모든 사연에 정성껏 답장을 해주는 비서와 알게되고 일을 도우며 우연히 50년 전에 쓰여진 러브레터 한 통을 발견하고, 편지 속 안타까운 사연에 답장을 보낸다. 며칠 후, 소피의 눈 앞에 편지 속 주인공 클레어와 그녀의 손자 찰리가 기적처럼 나타난다. 클레어는 소피의 편지에 용기를 내어 50년 전 놓쳐버린 첫사랑 찾기에 나선다. 할머니의 첫사랑 찾기가 마음에 안 들지만 어쩔 수없이 따라나선 손자 찰리 그리고 그들과 동행하게 된 소피의 여행은 시작되고 소피와 찰리는 티격태격하며 정이 들게 된다. 그사이 할머니는 둘을 연결해주려고 애를 쓰고 그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우쳐 준다. 실제 이탈리아의 유명 관광명소를 모티브로 베로나에서 시에나까지 아름다운 광경을 멋지게 스크린에 담아 관람내내 나는 관광객이 되어 이탈리아 여행을 다니는 기분을 가질 수있었다. 좋은 영화를 보게해주셔서 아컴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