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9시 앞에서 같이 근무하는언니와 같이 봤어요.... 인천에서 서울까지 전철을
타고 어떤사람들은 무얼할려고 서울까지 가냐고 하더라고요...
제가 이영화 예고편을 보았거든요. 한번쯤 요즘 남편과 사이가 그럭저럭해서 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당첨이 된거예요...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못가게 되어서 아는 언니와 같이
갔지요..... 처음에는 담담하게 보았는데 보다보니 맘에 와닿았어요.....
이탈리아 남자들은 영화에서 본것처럼 재미 있을까요....
정말 자막에 나오는 글과 배우들의 표정 정말 대박이였어요.
다시금 딸과 같이 볼수 있다면 다시금 봐야할것 같아요.......
그런사랑 정말 또있을까요... 50년이나 지났는데.....
나도 그런사랑할수 있을지 감수성이 예민한 20대라면 생각할수 있지만
지금의 나이 40대 중반을 훌쩍 넘어버린 지금.......
생각 만해도 설레일껏같다....
정말 대박대박 넘넘넘 잼있고 감동 그자체였어요...
옆에서 같이 근무하는 이들에게 마구마구 자랑했어요.
다음에도 이런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