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레터스 투 줄리엣 영화 시사회 당첨 축하합니다"
문자 받구 잘 됐다 싶더라구요~~
시어머니와 두 아들을 두고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좀 뭔가 활력소를 찾구 있었거든요.
때마침 찾아온 기회에 들떠 있는데...
울 신랑 이쁘게두 회사 마치고 들어오지 않구 밖에서 데이또 하자네요.
5시30분에 만나서 맛난 음식 먹구, 인사동 거리도 둘러 보구...
8시에 티켓 받구 기다렸습니다.
울 신랑 액션물 말구는 좀 졸듯... 했어요.
근데 잘 보대요^^
줄리엣의 이름으로 답장을 써 주고 있다는 설정두 재미있었구요, 50년이 넘은 후에도 첫사랑을 찾는 그 아릿한 사랑두 색달랐어요.
저두 이 담에 이 담에 늙어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 첫사랑을 만나다면...어떨까???요?
근데 저~~~ 찐한 첫사랑을 못해 봤네요^^
결혼 전에 함 해 볼껄 ㅎㅎㅎ
그렇게 봄 울 신랑이 제겐 첫사랑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