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에서 내려 부랴부랴 극장에 도착해보니 아줌마닷컴 부스가 있더군요.
반가운맘에 친절하게 표를 받고 안으로 들어서니 인형이벤트(?)를 하는데 딸아이가 받지 못해 아쉬워했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다큐형식의 토토의 대모험을 보았는데 너무 잼있어 하는 딸을 보니 어찌나 흐뭇하던지...*^^*
15년이나 걸려서 자기가 살던 곳을 다시 찾은 토토는 그곳에서 알을 낳고 다시 바다로 돌아갔는데 딸아이가 왜 알을 버리고 가는지 아기 알들이 불쌍하다고 슬퍼했답니다.
아기 바다 거북이 3년이 되어 다시 돌아왔을때 좀 더 편안한 모래사장에서 알을 낳길 바래봅니다. 그럴려면 우리 모두 환경을 아끼고 보살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