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시사회라고 되어있건만 제가 제대로 확인을 못했었네요.
늘 시사회가면 팜플렛부터 챙기고(이걸 두고두고 읽으며 소중하게 모아두지요) 현수막에서 사진도 찍고 각종 이벤트도 구경하고 뭐 이런분위기를 좋아하는 아들내미
시사회가자마자 팜플렛도 없고 구경거리 없는 극장에 초반부터 실망했네요.
영화는 주제가 몬스터라 아들내미가 넘 좋아할 것 같아 사실 기대가 컸답니다.
헌데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와 제 아들내미에겐 초반에 좀 지루했네요.
늘 집중하며 잘 보는 아들내미....조금 보더니 "엄마, 재미없어요...."
사실 저도 하품 좀 했거든요.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장면장면 연계되는 부분이 그닥 흥미롭지않았네요.
그래도 각종 몬스터들의 개성살린 열연? 덕에 웃음요소는 가득였네요.
마지막엔 깔깔깔 웃기도 하고....부정과 편견이라는 시각도 엿볼 수 있었고요.
어쨌든 덕분에 아들내미와 영화데이트 잘 했네요.
모니터링 열심히 작성하고 왔는데 1월 개봉때 관객에게 더 좋은 방향으로 다가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