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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의 더빙 모니터 시사회


BY 찬이마덜 2012-11-26 10:16:49

2012. 11. 13. 화요일 저녁 7시

몬스터 호텔 시사회

<대한극장>

 

 

할로윈 시즌이 살짝 지난 후 찾아 온 영화

<몬스터호텔> 시사회 다녀왔어요~

 

 

음침한 분위기가 마구 풍기는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에 있는

인간들은 출입할 수 없는 몬스터들만의 세계~

인간의 발길이 닿기 힘든 깊고 험난한 살골짜기에 위치한 몬스터호텔에

인간이 등장하며 벌어 질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아주 기대됩니다~^^

 

 

시사회는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7시에 진행되었어요~

워킹맘인 제가 가장 선호하는 시간이랍니다~

너무 이르지도 않고, 너무 늦지도 않은 굿 타임~^^

 

 

애지중지 키운 마비스가 인간으로부터 상처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인간과의 접촉을 철저하게 막아 온 아빠에게

생일선물로 인간세상 구경을 요구하는 마비스~

 

 

너무너무 귀엽게 입을 삐쭉삐쭉 거리던 마비스 클로즈업 장면에선

그녀의 귀여움에 많은 사람들이 웃었죠~

 

 

드디어 허락을 받은 마비스가

애교가득한 인사를 남기며 몬스터호텔을 떠나고~

 

 

의외로 몬스터 호텔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인간들의 마을에 도착한 마비스는

환희에 들떠 호기 가득한 시선으로 마을 곳곳을 누비지만,

곧 등장한 인간들은 마비스가 생각했던 따뜻함은 찾아볼 수 없는

몬스터보다 더 몬스터같은 모습으로 마비스를 위협하네요~

 

 

하지만 모든건 아빠의 계략~!

어쩐지 순순히 허락한다 싶었지요~

인간들의 마을은 세트장이었고, 인간의 탈을 쓴 좀비들이

마비스를 위협했던 거라는~~

아무튼 마비스는 아빠의 계략인줄도 모른채 풀이 죽어 몬스터호텔로 돌아오고,

인간에 대해 들어왔던 아빠의 말을 믿게 되지요~

 

 

하지만 여행 중 마비스를 위협하던 좀비족들을 따라

몬스터호텔로 입성한 첫 인간 조나단의 등장으로

아빠의 계획엔 비상이 걸리고,

지금부터 몬스터호텔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이어지게 된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마비스와 조나단의 사랑을 허락한 아빠~^^;

 

 

이렇게 예쁜 딸인데 거짓말을 해서라도 사랑하는 딸을 곱게 지켜주고팠던

아빠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다양한 몬스터들의 캐릭터가 대거 등장함으로

아이들의 즐거운 눈요깃거리와

상상력이 마구마구 자극 될 요소가 넘치는 <몬스터호텔>

특히, 컬투의 1인 다역 더빙은 재미를 한층 더 업시켜주기도 했어요~^^

컬투,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히 웃음을 터뜨리는 막강 에이스잖아요~ㅎ

더빙캐스팅 정말 잘 된 것 같아요~

 

 

영화관람 후 한껏 포즈를 잡아주는 찬이,

아쉽게도 <몬스터호텔> 포토존이 없어서 배경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 보낸 모습이 역력한 찬이를 보니 기분 좋네요~

함께한 친구들과도 멋진 기념샷 남기고 싶었는데 도통 도움을 주지 않는 귀염둥이들~^^;;

 

 

배고파서 대한극장 옆 놀부부대찌개에 가서 조금 늦은 저녁도 먹었어요~

 

 

놀부부대찌개의 맛깔난 반찬과 검증된 찌개맛은 일품이지만,

사장님과 종업원들의 불친절에 조금 실망~ㅠㅠ

아이들데리고 식당 출입하면 눈치 안 줘도 눈치를 보게 되는데

여긴 진짜 눈치를 주시네요~;

음식점은 이러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기분이 살짝 그랬지만, 배고픔에 아이들 열광하는 라면사리 투하~~ ㅋㅋㅋ

배고픔 앞에 음식이란 모든것을 덮는군요~ㅋㅋㅋ

 

어쨌든 이렇게 또 즐거운 시사회로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고 멋진 저녁시간 보냈답니다~^^

짝짝짝~!!

몬스터호텔~ 대박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