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디언즈> 시사회 관람기
판타지의 최고봉 드래곤 길들이기의 제작진이 이루어 낸
또 하나의 판타지 대작 <가디언즈> 시사회 다녀왔어요~^^
추운겨울에 차가움이 많이 묻어나는 가디언즈의 포스터~^^
알고보니 주인공 잭 프로스트가 얼음맨이더군요~
시사회를 두 번 관람하게 되었는데 먼저 여의도 CGV에서 보았어요~
대략 2년 전쯤 여의도에서 근무했던 찬이마덜,
여의도에 CGV가 있었던가?? 했는데 새로 생긴 건물에 들어와있더군요~
어디서 백만년전 얘기 하고 있던 찬이마덜이었다지요~^^;;
마치 샐러드바에 온 것 같기도 하고,
실내지만 거리를 걷는 느낌으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멋스러운 여의도 CGV~
찬이는 한 의류점에 있는
킹왕사이즈의 스노우볼에 매료되어버렸습니다~^^;
상영관 번호판이 꼭 맥주를 부르는 카페 간판 같아요~
입구 앞~^^ 아직 준비중이에요~
좌석배치 안내도 역시 멋스러움이 느껴지네요~
믿기지 않겠지만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라는~~^^
우리집 현관보다 더 멋있어요~;;
갈증을 해소하려 매점을 찾았는데 가디언즈 음료컵 탐나더라구요~^^
팝콘도 달라보이는 여의도 CGV~
시사회 관람 후 포토존 앞에 찬이를 세우고 사진 찍어줬는데
역광굴욕이~~~ㅠㅠ;;;;
암튼 넘 재밌게 잘 봤는데 '자막시사회'라서 조금 당황했더랬어요~
찬이마덜만 재밌게 본 것 같아서 ㅋㅋ
더빙으로 한 번 더 보고팠는데
상암 CGV 시사회의 기회가 생겨 재관람 시도~^^
오늘은 어린이집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게 되어서
특별히 더 즐거워하는 찬이네요~^^
가디언즈 포토존 앞에서 한 껏 포즈를 잡아주는 아이들~^^
니들이 짱 먹어라~~ㅋㅋㅋ
주인공들의 간지좔좔 단독샷 포스터에요~
아쉽게도 상암 시사회 역시 자막이었답니다~ㅠㅠ;
류승룡씨 목소리 꼭 듣고 싶기도 했고, 무엇보다 찬이가 못 읽는데~~;;;
대사가 없는 샌드맨을 제외한 나머지 주인공들의 더빙을 맡은
가디언즈의 더빙배우들이에요~^^
완전 탑배우님들의 총출동으로
더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가디언즈> 였는데,
더빙 시사회를 만나지 못한 이 아쉬움 금할길이 없습니당~^^;
가디언즈의 간략 줄거리는 이래요~
크리스마스 이브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는,
쌍칼 휘두르는 산타 '놀스'
부활절이면 색색깔의 달걀을 곳곳에 숨겨,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부활절 토끼 '버니'
아이들이 잠든 사이 베개 아래에 숨겨 둔 빠진 이를 가져가고,
그 자리에 동전을 남기는 이빨요정 '투스'
그리고 동화 같은 환상적인 꿈을 선사하는 잠의 요정 '샌드맨'
이들은 전세계 모든 아이들의 꿈과 희망, 상상력을 지켜주는
'가디언즈'라 불리우고,
아이들은 이 가디언즈의 존재를 알고 또 믿고 있지요~
어느 날 두려움을 심어주는 악몽의 신 '피치'가 깨어나자
이들은 모든 것을 잃을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고,
그에 맞서기 위한 새로운 가디언으로
무엇이든 얼리고 눈을 내리는 능력을 지닌 얼음맨
'잭 프로스트'가 선택되어
놀스, 버니, 투스, 샌드맨, 그리고 잭 프로스트까지 뭉친
다섯 명의 가디언즈가
막강한 어둠의 힘으로 전세계를 지배하려는
부기맨 '피치'에 맞서 최후의 대결에 나서게 되요~
그렇게 꿈의 수호신 가디언즈' VS 악몽의 신 '피치'가
소중한 꿈을 둘러싼 거대한 전쟁이 펼쳐지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아주 재밌게 볼 수 있는 내용인데다
감동까지 잔잔하네요~^^
이 분이 바로 쌍칼 휘두르시는 산타 할부지~~^^;
류승룡씨가 산타 '놀스' 더빙을 맡아 정말 기대가 컸는데
그 목소리 듣지 못해 넘 아쉽습니다~
개봉하면 극장 찾아가서 듣고 말테에요~^^
그리고 기대 외로 찬이마덜을 반하게 했던 캐릭터 '샌드맨'
외유내강 스타일의 캐릭터에요~^^
대사 한마디 없이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캐릭터이지만,
그 안에 감추어진 내면의 힘은 가장 최고~^^
아이들에게 "우리를 믿는 너희도 모두 가디언이야" 라고 했던
잭 프로스트의 마지막 대사에 뭉클한 감동도 있었던 <가디언즈>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