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잘 보고 왔습니다.
저녁 식사를 한 뒤 남편과 둘이 극장에 가서 시사회를 보았습니다.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이 화면 가득하고
연기자의 연기가 뛰어나
영화 속으로 푹 빠져들었습니다.
아내를 잃고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아빠가 자신의 아픔이 무거워 성장기의 아들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 아쉬움이 아들이 결혼 전 날 고뇌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여주인공의 남편은 아내가 유방암 치료를 받는 동안 바람을 피우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철없는 남편을 비방하는 자녀에게 아빠의 마음을 이해 시키는 주인공의 성숙한 모습이 아름다웠기에 다시 사랑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