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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명작~ 눈의여왕 강추~~!!


BY jjmam 2013-02-01 17:46:26

1월31일 시사회초대로 왕십리CGV로 용감한 친구들만 볼수 있다는 눈의 여왕 보고 왔어요~~^^

안데르센 원작의 너무도 유명한 작품이라 꼭 상상력 풍부한 재희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영화였어요~~*
 
로비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어요
왕십리엔 아쉽게 대형포스터가 없더라구요
요건 전에 용산 씨지비서 찍었던거..ㅋ
 
 
보기전부터 넘재미있겠다며 싄이 나셨어요ㅋ

정말 너무 재미있게봤어요~~^^
스토리야 대단한 원작이 있으니 그렇타처도 박보영씨 더빙이 너무 잘어울리더라구요
대부분 인기 연예인이 더빙을하면 좀 걷도는 느낌이 없을수 없는데 보영씬 정말 겔다 같았어요~~
얼굴만큼 목소리도 예쁘시구나~~!하고 놀랐답니다
용감한 겔다가 극을 이끌어가는데요
동생 카이를 구하러 듣기만해도 무서운 눈의 여왕을 만나러 한번의 주저함도 없이 씩씩하게 떠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적이었던 트롤도 친구로 만들고 여왕을 만나러 가는길에 만난 여러 어려움도 현명하게 해결해나가는 똘똘하고 마음이 따뜻한 겔다 성격 차~~암 맘에듭니다ㅎ
샤방샤방 증말 요즘 물오르신듯~~^^
눈의 여왕은 사회적 이슈인 왕따문제를 녹여 냈다는게 가장 좋더라구요
남을 미워해봤자 결국 내가 불행해지고 만다는 교훈과 나와는 좀 다른 평범해보이지 않더라도 이해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참 아픈 현실이 생각나서 짠 하더라구요

감수성 풍부한 재희가 눈물을 보인 감동적인 장면도 있고 아직은 어린 재현이가 소스라치게 놀란 장면도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떼질 못하게 만드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의 연속이었답니다~~
조금 어린 친구들보다는 7세 이상 친구들이 보면 너무 재미있게 볼수있을거 같아요~~약간 무서울수도 있어요 ㅋ

전 요거 초등학교에서 단체관람같은거 했음 좋겠어요
초등저학년 엄마로서 현실에서 일어나는 자기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만들어낸 학교폭력문제의 자각심을 심어줄수있을것같아요
가해자도 피해자도 모두 불행해진다는...
때론 아무 이유없이도 안아줄수도 있어야한다는..
그런 따뜻한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168년이나된 작품이 주는 지혜와 감동 아이와두손 꼭잡고 보러가세요~~
100점 만점에 100점이에요~~^^
진심 감동해서 글이 주저리주저리 길어 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