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21

눈의 여왕!!! 재밌어요~~


BY 방울이사랑 2013-02-02 02:44:55

3월의 중순인 마냥~ 입고 있는 코트가 무겁게 느껴지는 오늘...

유정맘과 민재는 영와'눈의 여왕' 시사회 보러~ㅎ

cgv왕십리에 왔답니다^^


예전에 첨으로 cgv왕십리에 올때 길치인 유정맘 참 많이 헤맸었네요 ㅠㅠ

이번엔 인터넷으로 정보 확실히 파악해서~ㅎ

늦지 않게 잘 올수 있었다지요~ㅎㅎ

cgv왕십리는 지하철왕십리역 11 ,12번 출구로 나오면 ..

마트옆에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면 된답니다~ㅎ


cgv왕십리에는 눈의여왕 포토죤이 없어서;;;

이렇게라도 인증샷 팡팡~~~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명작 ‘눈의 여왕’이 탄생 168년 만에

3D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다고 하는데...

기대되네요^^(ㅎㅎ 시사회는 2d로 진행되지만요 ㅋㅋ)

눈의 여왕에서

용감한 소녀 '겔다'는 박보영이~

수다쟁이 '트롤'은 이수근씨가 목소리 더빙 했다고 해서...

두 사람을 좋아하는 민재는 더 많이 설레고 좋아하네요~^^

두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있었네요~^^



자신을 물리칠 유일한 무기인 마법거울을 없애기 위해

부하인 수다쟁이 ‘트롤’을 시켜 마법거울을 가진 ‘겔다’를 잡아오라고 명령하는 눈의 여왕.

그러나 ‘트롤’은 실수로 남동생인 ‘카이’를 잡아오고

‘눈의 여왕’은 ‘카이’를 얼음 궁전에 가둬버린다.

눈의 여왕으로부터 동생 '카이'를 구하기 위해

친구가 된 '트롤'과 함께 눈의 여왕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용감한 소녀'겔다'이야기랍니다~

트롤의 신나는 몸개그(정말 웃겼어요 ㅋ)에 어울리는 재치 넘치는 유행어 대사와 말투로

미친 존재감을 뽐낸 목소리의 주인공 이수근..

트롤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의 주인공였던것 같아요~

사실.. 에니메이션 더빙작품 관람시 이름값? 홍보 때문에

캐스팅되는 배우들 목소리와 맞지 않아서 겉도는 느낌도 많았었거든요...

생생하게 표현된 눈과 얼음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을 3D로 봤으면 좋았겠지만..

2D로 보기에도 아쉽지 않은 무난한 화면이었답니다~

향기가 나지 않는 꽃이 피어 있는 이상한 정원,

이름이 모냐고 묻고 이제부턴 내가 겔다야 라고 말하는 이상한 해적선의 딸들,

허당 임금이 사는 왕국은 ..

무엇이든지 임금와 자식이 반반을 주장하며 싸우(겔다로 인해 화해하죠),

비밀을 간직한 요술할머니의 집등은 새로운 볼거리를 자랑합니다.



눈의 여왕의 숨겨진 과거사가 밝혀지기도 하는데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똑똑함)만으로 왕따를 당한 '이르마'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아이들에게 왕따의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야기시킵니다..

또한 누구를 미워하면 자기 자신만 불행해 진다는 것도 알수 있었네요..

나와는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용감한 소녀'겔다'가 눈의 여왕을 물리치는 힘은..바로..

가족의 사랑입니다~

겔다가 지쳐 쓰러져 있을때 겔다를 일으킨 것은~

너의 마음속에 항상 함께 하고 있다며

넌 할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를 주는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볼거리 많고 교훈적인 이야기로 가득한 영화 눈의 여왕~

아이도 저도 넘 재밌게 잘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