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고등학생 두 딸이 보고 왔습니다.
제가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은 영화였다고, 야간 자율 학습을
빠지면서까지 가서 본 보람이 있다고 하더군요. 저의 딸들은 문화를 사랑하는 엄
마덕에 ㅎㅎ.... 야간 자율 학습 대신 가끔씩 문화 공연을 많이 갑니다. 영화를 포
함해서요. 대지진....을 간접 체험하는 것만큼 좋은 공부가 어디있을까요?
어제 우연히 뉴스를 보니 대지진에 나오는 엄청난 시체들의 특수 분장을 중국인들 실
력이 모자라 우리 한국팀들이 가서 해 주었다고 하더군요. 개봉하면 저도 보러갈
건데, 한국인으로서 뿌듯하고 가서 볼 때 더 눈여겨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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