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살짝 기대했고, 아이는 기대하지 말라고 여러번 말해서인가 그렇게 기대하지 않고 갔다고 했어요.

그래서인가 아주 집중하면서 본것 같아요.

(제가 원래 애한테는 기대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더 효과있답니다. 기대하지 않을때 느꼈던 큰 감동.. 이게 더 좋은것 같아서요)

덕분에 무대인사는 거의 환호성이었고,

내용도 충실히 보면서 웃었던것 같구요.

저희는 1펀을 못봤는데요,

사실 못 봐도 이야기 다 알겠더라구요.

1편 못봤다고 2편 건너뛰는 경우 없었으면 좋을정도예요.

1편이 어땠는지 모르지만, 2편으로 봤을때는 충분히 재미있고, 3편도 나왔으면 했답니다.

3편이 나오면 더 기대할 것 같긴 하지만요 ㅎㅎㅎ

내용은 교훈적인것도 있고, 또 동물에 대한 사랑도 있어요.

(1시간 30분정도 인데, 내용은 다 알면 재미없으니 살짝만 기대갖고 가셔서 보세용~)

참 3D아니라도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2D가 더 좋은데요, 뭐랄까.. 옛스럽다고 할까.

더 그래서 좋았던것이 이번 영화였던것 같아요. 저희 아이두 3D 아니어서 좋다고 했으니,

한번 2D로도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