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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2 잘봤어요~~^^


BY jjmam 2013-02-22 18:14:00

시사회로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을보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 까지 댕겨왔어요~~^^;
작년 여름에 전편이 나왔는데 초스피드의 후편이 나왔네 했더니
완전 다른 영화였다는,,하지만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해 동물들이 직접 나서는것과 더빙 배우가 같다는 점에서 영판 다른 후속편은 아니라고 봅니다~~ㅎㅎ
상영전 로비에서 사인회가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패쑤하고 저흰 일지감치 상영관 안에서 기댕겼었답니다~~^^;;
 
무대인사 하러 들어오셨는데 와우~~신보라씨 점점 이뻐지시네요~~^^
자체발광이였다는,,~~^^
개미만한 사진이지많은,,ㅋ
박성광씨도 넘 재밌으시고~~좋았어요~~^^
 
빌리와 용감한녀석들은  delhi safari 라는 제목으로 2011년 인도 감독이 만든 작품인데요
첨에 별 기대없이 봤는데 울컥 하는장면도있고
역시나 더빙덕에 넘 재밌어진 장면들도있고 82분 지루하지않게 잘봤답니다~~
인간들의 무차별한 개발과 도시화때문에 가족,친구,집을 잃게된 동물들이 머리를짜내어 정글에서 국회가 있는 델리까지 찾아가 인간의 말을 할줄아는 앵무새 알렉스를 매개로 동물의 뜻을 전하고 친구가 된다는...
요런 환경 영화 볼때마다 우리가 지금 무얼 하며 무얼 위해 살고있느건가..
참 인간의 욕심은 끝도없구나 하는..
정말 인간과 의사 소통이 되서 동물도 서로 친구가 되어 어울려 살수있음 어떨까?하는 생각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번 더빙은 작년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1의 더빙보다 용감한 녀석들의 더빙 실력이 향상된건지 물흐르듯 잘 이어진것같았어요~
특히나 박성광씨와 원숭이 토토는 비쥬얼까지 넘 비슷해서 딱 박성광씰 위한 캐릭터구나 싶더라니까요~~^^
요번 더빙을 용감한 녀석들이 할수있게된 결정적 이유가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ㅋㅎㅎ

인간의 말을 잘해도 너~~무 잘하는 똑똑한 알렉스~~정태호씨가 넘 잘어울리게 해주시고 중간중간 애드립성 유행어~아이들이 빵빵 터지네요~~^^

주인공 표범 빌리와 엄마 지젤~~
신보라씨가 감정연기까지,,^^

전 요꿀 벌들 추격씬이 젤로 재미 났던거 같아요~~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며 끈질기게 다라오는 벌떼들~~^^
양선일씨가 맞나싶게..넘 성우 같았어요~~^^
 
인도 영화적인 느낌이 여기 저기 보이는데 전 오히려 신선하고 좋은 것같아요~~
사람이 꼭 백인만 있는건 아니라는거.. 아이들이 무의식중에 받아들이는 백인 우월주의 같은것들에 좀 더 넓은 시야가 생길수있을것 같더라구요
 
짧은 봄방학 아이들과 꼭 한번 보세요
앞으로 사회의 주역들이 멋진 세상을 가꾸는데 건강하고 작은 밑거름이 될것같아요~~
추천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