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엄마도 기대했던 [글래디에이터]

금요일 홀가분한 마음으로 아들내미와 친구들까지 함께 봤지요.

많은 애니메이션이 개봉하는 요즘....

솔직히 실망하는 애니메이션도 많고 거의 2시이전이 상영시간이라 솔직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끝나고 보기에는 평일시간을 선택할 수가 없어서 많이 아쉽답니다.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던 글래디에이터

멋진 검투사가 되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느림보에 순둥이같기만한 티모~!!!

베이비군단까지 놀리기까지 하지만 그 어떤 사람보다도 착하고 마음만은 순수한 티모.

최고의 글래디에이터가 되기까지....

친구들의 권유긴했지만 한번의 실수를 딪고 마지막엔 노력의 힘으로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고....

결국은........??

사실 영화에선 이 모든게 사랑의 힘으로 비춰졌지요^^

전체적인 스토리나 코믹요소, 아이들은 재밌게 봤던 것 같네요.

헌데 부모인 제 입장에선 더빙이 너무나 아쉬웠어요.

더빙을 했던 분들이 아닌 대본이요.

유행어남발인 요즘 아이들영화 더빙은 그래도 유쾌했었는데....이번 영화에선 좀 거슬리는 표현들이 많더라고요. 성인들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용어, 표현등

아이들영화이니만큼 더빙대사는 좀 더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그래도 덕분에 영화도 즐겁게, 아이들도 신나는 극장나들이 했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