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24

[에덴의 선택] 시사를 보고 왔습니다


BY ogen 2013-05-10 11:32:10

작년 17회 부산 국제 영화제 상영작으로 알고 있었고 제이미 정의 실제 출연으로 흥미롭게 생각하며
많은 해외 언론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영화라 무엇보다 기대가 있는 마음으로 영화관을 들어섰다..
광고도 없이 처음 시작된 자막은..
 
이것은 실화입니다..
 

 
 

스포를 누설할 이유 없이 그냥 이 영화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한다면 우선 그런 상황이 있는 것에서 오는 분노와 동시에 주인공인 제이미 정의 일관적인 상황 판단력과 꾸준히 대처해 나아가는 대견함이다....

 

영화는 기존의 영화들을 답습하는 것 같으면서도 약간의 차별화를 꾀해서 바로 이런 약간의 텐션(tension:긴장감) 조성에 기여했다.

그래서 그랬나.. 지루할 틈은 없었고 순간순간 눈을 떼지 않고 볼 수 있었다. 스토리 상의 구성도 단순한 구성이 아니라 점층적인 구성으로 세밀하게 구성되어 영화의 클라이막스 부분에 가면 나중에는 언빌리버블을 외치도록 관객에게 몰입하게 만들었다..

 

 

 그의 이름에 대해서만 잠시 이야기만 한다면

 국어사전에서 상치라고 하는데 2)서로 의도하는 바나 방향이 어긋나게 되다 

그가 평소에 부르는 이름과 감옥에서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하지만 잘 알다시피 감옥에서 불렀던 이름이 에덴이라고 세상 밖에 나오게 된 것은 아이러니한 것 아닌가??  

영화 본 내내 잠시나마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그녀의 마음을 어땠을까??

그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후에 그것이 그의 삶에 어떤 추억과 쓴 기억으로 다가올지도..

 

 

 

지금도 여성의 전화,여성의 집등 수없이 많은 곳에서 이런 여성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분들이 많으시다. 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의 인식은 아직도 이런 이들에 대해 무심한데 이번 영화가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으면하는 바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