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에 역전의 여왕까지, 똑부러지는 성격 너무 좋아요. 개인적인 가정생활은 잘 모르지만, 너무 좋아보여서요. 저는 너무 물러터졌거든요. 그래서인지 드라마속 김남주씨 캐릭터 너무 닮고 싶습니다. 김남주씨정도면 한국의 위대한 아줌마 100인 안에 들 수 있을 자격 있지 않을까요? 물론, 이혼까지 간건, 드라마전개상 다소 성급했던 감이 있지만요. 역전의 여왕 김남주씨를 강추합니다... 무엇보다도 처음에는 깐깐한 아가씨였다가 결혼하고 육아를 하면서 점점 타인을 배려해가는 변화가 저를 감동시키는 것 같아요. 눈물도 너무 많이 흘려서 속상해지기도 하지만, 원래 그런게 아줌마의 실생활아니겠어요? 세상사람들은 아줌마 하면 되게 억척스럽고 시끄럽고 세속적인 여성으로 묘사하기도 하고, 세상에는 3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하면서 그게 여자, 남자, 아줌마 라는 말도 하지요. 그런 말 들을 때마다 이건 아닌데 싶어요.. 아줌마만큼, 세상에 대해 남들보다 더 잘알고, 가정을 잘 돌보고, 타인에 대한 인정 많은 사람이 또 어디있다구요. 이런 선입견 단단히 고쳐야 합니다. 김남주님이 그에 한몫하시는 것같아 보기 좋아요. 이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