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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없으면 세상이 존재할까요?


BY 중고딩 맘 2012-03-09

결혼 19년차 직장 맘입니다.

중1과 고3 아이를 키우고 있지요.

 

밤에 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 녀석들 언제 이렇게 컷지? 하는 생각에 흐뭇한 미소를 지을 때가 많죠.

주변에서도 '이제 다 키웠네' 얘기도 하지만 아직도 먼 얘기라는 생각이 들때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챙겨야 하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시집식구, 친정식구 어디 '노릇'을 한다는게 쉬운 게 아니잖아요. 거기다 직장 생활까지 하려니 저녁마다 몸이 천근 만근입니다.

 

'그만 두고 집에 다시 들어앉아?' 생각을 하루에도 몇번씩 하지만 세상살이가

어디 호락호락합니까?

노후설계 어쩌구 하는 일은 고사하고라도 아이들 학원비며 생활비 감당이 장난이 아닌걸요.

 

우리 아줌마들이 없으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요? ㅎㅎ

자만하지 말라구요?

네~!

 

근데 우리 아줌마들은 집에 있다가 사회생활을 다시 한다거나 하기가 썩 쉽지가 않더군요. 소위 경력 단절이라는 걸 극복한다는게....

그래서 많은 기관에서 이런 아줌마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내놓고 있는 것 같아요.

 

고학력의 좋은 능력을 묵혀놓는 건 사회적이나 국가적으로도 큰 손해니까요.

그런데 조사 결과 아줌마들이 많이 원하는 분야는 교육 분야더군요. 아무래도 자녀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험하지 않고 내 자녀 교육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인가봐요. 여성으로써 섬세함이 작용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런가요?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남자 선생님 뵙기가 쉽지 않아요. ㅎ

제가 자료 검색하다가 본 자료가 있는데, 이거 괜찮을 거 같아요.

 

경제교육하는 선생님.

 

많은 분들이 이 교육을 받고 활동하고 계시다니까 한번 참고해보세요. 교육을 받으시면 최소한 내 아이만큼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미래를 가르쳐 줄 수 있을 테니까요. 거기다 창의체험활동, 방과후학교 등등해서 학교나 학교 밖의 교육 기회가 많아지고 있잖아요.

http://bit.ly/xXEi4N

 

어쨋거나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 그래서 이 세상을 이끌고 있는 우리 아줌마들. 화이팅입니다.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