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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문제는 이대로 절대 안끝난다.


BY 아키히로 2008-07-31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의 지시에 따라 미국 지리원에서 한국의 독도가 순식간에 분쟁지역에서 다시 한국영토로 되돌린다는 기사를 보고 피식 웃었다. 아이들 장난임이 눈에 뻔하게 드러나니까.

일본은 이 일로 인해 '한국에게 큰 댓가를 치루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큰 그림에서 보면 이 일은 하나같이 짜고치는 고스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한국 - 무뇌아와 매국노의 결합

애당초 '과거는 묻지마세요'라고 타령한 것이 이명박 정부였고 그 때문에 일본이 행동으로 옮긴 것 뿐이다. 일본에 가서 일본 TV에서 일본 국민과의 대화에서 "더 이상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합니다"라고 일본인들 앞에서 자랑스례 말한 인간이 바로 이명박, 안 아까히로다. 이미 외교적으로 일본에게 대대적인 오판의 빌미를 준 이명박 정부가 할 소리가 아니라고 보는데?

거기에 또 한 가지.

올해 8월 15일을 광복 60주년이 아닌 건국 60주년으로 하기로 했다면서? 광복 60주년과 건국 60주년의 차이가 얼마나 큰 지 알려주랴?

광복 60주년이란 이 나라가 일본의 압재에서 해방된 기념일이지.그게 미국의 원자폭탄에 의한 것이라서 문제지 사실 일본 패망일을 곧이 곧대로 안 부르고 광복절이라고 기념하는 거잖아. 

그런데, 이 날을 대한민국 건국일로 바꾼다면? 딱 하나 말 할수 있는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다.
"조선왕조 500년 역사는 순종으로 끝났다. 그리고 이 땅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 36년간 아무런 구심점없이 식민지였고 1945년 미국의 원폭으로 이 나라는 해방되어 미 군정의 지휘하에 사회가 안정되려 했지만 이북에는 소련의 꼭두각시 김성주가 북한을 새웠으므로 우리도 이에 뒤지지 않게 남한 단독정부를 만들어야 한다. 이 필요성을 절감한 미 군정의 허락으로 대한민국이 만들어졌으니, 이 날이 바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건국일이다"

이거 아닌가? 한마디로 조선왕조 500년이후 무려 39년의 공백을 거처 미국의 힘으로 나라 새웠어요.... 그러니 이 나라는 미국이 우리의 모국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환상의 동화요,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구전동화였습니까? 그렇다면 1905년 센프란시스코에서 미국에 의해 "독도는 조선땅"이라 했떤 선언은? 그렇지. 조선이 망했고 뒤를 이어줄 나라가 없는데 과거지사지 원.

이런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는 이명박 정부와 뉴 라이트. 말 그대로 무뇌아와 매국노의 환상적인 결합이다.

일본 - 독한놈

일본은 안 그래도 독도가 탐났다. 대동아 공영권을 포기못한 일본에게 있어 독도의 가치는 독도란 섬 뿐만이 아니고 울릉도를 포함한 주변해역을 모두 다 자기꺼라고 하고 싶은 것이다. 더군다나 이 짓이라도 안하면 대륙과 한걸음 가까워지는 길이 멀어지는데?

조어도 분쟁도 마찬가지다. 일본은 해양세력이었기 때문에 바다를 자신의 영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어찌보면 미국이 대륙세력임을 포기하고 해양으로 나선 시기에서부터 일본과는 정신적 사이클이 맞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일본에게 있어 노무현은 반일분자였다. 대 놓고 "역사갖고 장난치지 마라"이러지 않나. 독도함이라고 대 놓고 군함을 만들지 않나.... 철천지 웬수가 따로 없었다. 그런데? 뉴 라이트라는 자기들이 몰래 밀어주는 꼭두각시들이 득세하고 아까히로상이 한국 대통령에 취임하니 이 때다. 싶은거다.

그래서 미국에게 알랑방구도 떨고 돈도 좀 주고 이명박을 가지고 논 것인데, 미국이 이번에는 변덕을 좀 부린거다. 하지만 이번 일은 일본에게는 호기다. 왜 그렇냐고? 대한민국 이승만 시절부터 줄기차게 밀어붙인 독도영유권 분쟁화의 길에 한 걸음 나아간 것이니까.  

지금은 미국이 일주일만에 변덕을 부렸지만 이 사실을 두고두고 이용하여 한국에게 더 이상 독도갖고 머라고 씨부리면 다시 미국을 등에업고 장난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또 이 독도문제로 인해 아까히로상의 한국 통치력의 가장 큰 문제인 미국산 30계월이상 병든 소고기 수입문제를 가려줄 수 있으니 이거야말로 일거양득, 아니 일거 삼득이다.

또 일본은 미국의 변덕스런 태도를 가지고 한국을 협박하는데, 이 것도 하나같이 계획된 짓이다.

"때리는 시 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라는 속담을 철저하게 실천으로 옮긴 일본정부는 앞으로가 더 행복하다. 독한만큼 보답이 왔으니까.

미국 - 모든것은 계획대로~

미국으 의도는 처음부터 분명했다. "글로벌 호구" 아까히로 상을 길들이기 위한 철저한 조교준비였다. 먼저 한국에 미국이 더럽고 병든 30계월 이상 소고기 및 내장, 뼈등을 팔기위해 노무현시절, 갖은 압박을 다했지만 끝까지 안 물러나자 이명박에게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켐프 데이비드의 화려한 방문을 빌미로 미국을 위한 조약에 싸인하라고 재촉한다. 문제는 이 후 한국인들이 어떻게 알고 이일에 죽어라 반대하는거다.

이명박이 알아서 잘 진압해 주리라 믿었던 부시로는 이명박 정부 및 대통령 지지율 20%대라는 말도안되는 상황을 접하시고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이 녀석 이대로는 안 돼겠어" 그리고 미국은 일단 이명박을 조교하기 시작한다. 싸인했으니 말 안들으면 죽인다.라고.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도 이런 미국의 생각에 동조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대 놓고 미국의 생각이상으로 움직인 것이다. 바로 글로벌 호크 구입유예건이다.

노무현 시절 이거 좀 팔아달라고 그렇게 요구할 때는 러시아 핑계를 대며 안들어 주었지. 암 그 노무현 손에 그거 왜 주냐고. MD도 반대한 놈한테...이명박이 생각이 있으면 이거 산다고 하겠지. 그런데 이명박 스스로 이거 구입하는데 돈 든다고 포기한다는 뉘양스를 풍기니 웃길 수 밖에...

결국 미국에게 아니 정확히는 임기 말 부시정부에게는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우울한 모든것을 한국에게 뒤집어 씌울 기회라는 것이다. 뒤집어 씌우려면 일단 철저한 조교를 필요로 하고 이번 독도문제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는 이명박 길들이기를 위한 철저한 계획의 일환인 것이다.

결론은 분명하다. "독도는 절대 이대로 안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