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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지구가 꽁꽁 얼어붙었네요..


BY 여우벼리 2009-01-21

말그대로 다사다난했던 2008년 한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갔네요

세계적 경제 위기다 경제한파가하면서 온지구가 꽁꽁 얼어붙었던 힘겨운 한해였는데..

그 기운이 2009년에도 역시 경제한파가 우리들 몸속 깊숙히 전해져오기 있어 씁쓸합니다.

남편의 일거리는 자꾸 감소하고...

뱃속에 둘째는 태어날때가 다 되었고...

첫째는 이제 곧 어린이집에 가야할 나이가 되었고..

내집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져가는것 같고...

정말 돈 나올 구멍은 없는데 돈 쓸곳은 왜 이리도 많은지..

하루하루 가계부와 통장을 보면서 한숨만 나오네요..

어느날 로또한장을 구입하여 대박을 꿈꿔며 오늘하루도 희망을 품어봅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밝고 환한 꿈을 안고 2009년 새해를 맞이 해볼려고 해요

올해는 정말 기축년 소의 해답게...

성실한 누렁이처럼 열심히 더 바짝 허리띠 졸라매어 살아야지 그렇게 다시금 다짐하게 되네요

갖가지 소망을 품어 오로지 다가올 희망만을 가득안고서 찬연한 일출처럼 누렁소의 기운으로 한해를 힘차게 달려볼까 합니다.

칠흑같은 12월의 마지막 밤 외로움과 서러움을 모두 어둠에 묻고 벽에 걸려있는 마지막 달력을 속시원히 찢어버리고 새로운 삼백예순다섯개의 날들을 힘차게 맞이 합니사.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일들 모두 털어버리고 희망의 메세지 제야의 종소리를 다시금 떠올리며 기축년 어디서든 꼭 필요한 사람이 되면 사랑을 베풀며 아름답게 살자고 다짐해보며 엄숙한 시간을 가집니다.

우리모두 힘을 모아 열심히 살아간다면 이 어려운 경제한파가 언젠간 풀릴 날이 오겠죠..

부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버리고 긍정적인 사고로 다가올 따뜻한 미래를 기다리자구요!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