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북 괴뢰군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에 우리 군의 소극적인 응징에
대한 비난과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북의 적반하장식 도발ㆍ책임
전가와 전면적 불사, 서울불바다, 경기지역 포격 등 공갈협박과 망언을 해오고
있는 가운데 신임 국방장관이 취임하였습니다.
북괴의 천안함 기습공격에 이은 이번 무자비한 연평도 포격은 우리 군의 자존심과
명예는 물론 국민들에게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와 아픔을 줬습니다. 적의 도발
그리고 일부 친북정치세력과 종북세력들의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軍 깎아내리기'의
가장 큰 손실은 군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자신감을 잃은 것과 그리고 각종
억지의혹으로 불신으로 갈기갈기 찢겨진 국론 분열로 생각됩니다.
전임 국방장관이 이임사에서 "연평도발 시 강력하게 응징하지 못한 것이 무엇보다
가슴아프다"라고 했듯이, 향후 북의 도발에 어떻게 응징 보복을 하느냐를 가늠하는
일로 이번 국방장관의 선임은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북괴의 위협과 우리군의 대응과 응징 보복의 열쇠를 쥐게 된 신임 국방장관의 청문회와
취임식 전문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주시했고, 신임 국방장관에 무한한 신뢰와 큰 기대
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서 결연한 응징 보복과 결전 의지가 돋보이던 국방장관으
로써의 강한 '포스'를 느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지금이야 말로 군 수뇌부는 물론 말단병사에 이르기 까지 뼈를 깎는 고통으로 새롭게
거듭나 강한 군대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정치
권과 언론, 시민단체, 국민들도 합심하여 대한민국 모두가 국가안보와 국방을 적으로
부터 지켜야할 중요한 일임을 되새겨야 하지않을까요?